창고지기 이용한 찐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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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공개 댓글 0건 조회 1,412회 작성일 22-06-07 14:51사용일 : 2022-05-26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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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우러나서 쓰는 글이기에 필요하신분들만
참조하세요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이사갈 집을 못구한상태에서 집계약이
만료되어나와 지난9개월동안 창고지기 이용한 고객입니다
집을 그동안 못 구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ㅎ
처음에 짐을 빼야할 때 7군데 이사업체와 상담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직접방문들 해주셨고, 대면상담하며
이사비용+한달보관비용 견적 꼼꼼히 받았습니다
저렴하게 견적주신 분도 계셨고, 비싼곳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2분이 감사하게도 현실적인 좋은말씀을
해주셨어요ㅎ
한분은 이사업체에 짐보관은 맡기지 않는게 좋다.
컨테이너박스에 다밀어넣는데 환기안되어 결국 손상된다.
또한분은 저런사유로 직접 땅을사서 통풍이되는 창고를
손수 넓게 지으셨고 향균,편백나무로 만들었다
자부심이 있으신만큼 비용은 엄청 비쌌습니다
좋은팁을 얻게되어 짐을 (환기도 되고 손상도 안될)
잘 보관할 수 있을만한 곳으로
다시 검색을 하게 되었고 창고지기를 알게되었습니다
출장중이라 공항에서 통화를 나누었는데 그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인성이 묻어나온다 할까요ㅎㅎ
밝은에너지의 기운과 친절한 화법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로써 유일하게 비대면이였지만 마치 뵌것처럼
친숙하게 잘 이끌어주셨고 합리적인 견적에
창고지기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당일날, 세분의 기사님이 오셨고 신속하게 이사짐을
도와주셨습니다
프로분들이시라 그런지 역시 전문가의손길은 달랐습니다ㅎㅎ
애지중지 하는 리클라이너가 있어서 가죽 스크래치날까봐
개인적으로 전날 포장을 해보았는데 애매하더군요ㅎ
기사님 중 한분께서(9개월동안 자주 뵈었던 분)
만족스럽게 다시 포장 해주셨습니다ㅎㅎ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기사님 뵐때마다 느꼈던 거지만 이삿짐 계속 싣고내리고
힘들고 지치셨을텐데도 한결같이 온화한 미소 유지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겸허히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임시거주로 한달살기 호텔을 선택하고서,집을 구하는데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러나 집값이 거품에거품으로 상승치솟고, 심지어
매물들이 없어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발생되니 참 암담하더군요
지난겨울은 한파에 코로나까지 더 심각해져 장소제한되는 바람에
집보기가 너무 힘들었고 이번 봄은 오미크론까지 더번져 집에서
격리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되니 집보는데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집은 안구해지고
집도 없는상태에서 오갈데없으니 참으로 진퇴양난이였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두달세달되며 9개월동안
우여곡절 겪으며 드디어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9개월만에 이삿짐들을 보니 참으로 뭉클하고 너무나도반가웠습니다ㅠㅠ
특히 변질되거나 손상된 거 없이
그대로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게된 걸 눈으로 확인하니
창고지기에 대한 신뢰가 마지막순간까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이용하여 9개월동안
세번의계절(가을-겨울-봄)을 맞이했고 세번의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계절 옷과 물품들을 그때마다 요청해서 바로받고 다시
맡길수 있었고
임시 숙소 옮기는 곳마다 바쁘신 동선와중에도 직접 안전하게
배송까지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집없는것도 서러운데 창고지기 없었다면 어떻게 견뎌냈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ㅎㅎ
그동안 배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마음은 이사짐 들여놓고 바로쓰고싶었는데ㅎㅎ
현실은 짐풀고나니 멘붕이라 그동안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ㅎㅎ
열흘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이제서야 여유생겨 숨돌리며 씁니다^^
창고지기 다른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겠지만
제가 만난 매니저님과 기사님이 너무 괜찮은 분들이셔서
유독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창고지기 더많이 알려질 수 있게 전파할게요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번창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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